황도 12궁중 제 3궁인 쌍둥이 자리(Gemini)는 두 명의 사람 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5월 21일 부터 6월 21일(하지)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별자리입니다.
매년 12월 중순이나 되어야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는 우리가 소원을 비는 유성우가 많은 별자리 입니다.
쌍둥이 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쌍둥이 발쪽에는 M35라는 산개성단이 있는데 이는 관측이
상대적으로 쉬운 성단입니다.
쌍둥이자리와 관련된 그리스 신화 역시 바람둥이 신 제우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파르타의 왕비 레 다에 반한 제우스는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서 백조로 변신을 했고 결국 그녀와 낳은 쌍둥이 형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카스토르(Castor)와 폴룩스(Pollux) 쌍둥이 형제 였는데 과연 신의 아들답게 강한 힘과 지혜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쌍둥이 형 카스토르는 말타기의 귀재였고 불사신이었던 쌍둥이 동생 폴룩 스는 권투의 귀재였습니다.
이들이 황금 양피를 찾으러 떠날때 그들의 배가 침몰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폭풍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아폴로의 아들이자 음악의 오르페우스(Orpheus)가 기도를 올리고 하프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폭풍이 멈추면서 바다가 잠잠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구름이 걷히면서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머리위로 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이 쌍둥이 형제가 하프 소리에 감동하여 폭풍이 멈추었다고 생각했고 수호신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이들 형제는 아름다운 두 자매에게 반해버렸고 두 자매의 본래 약혼자들과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사신이었던 폴룩스 는 무사했지만 카스트로는 심한 부상을 입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풀록스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던 카스 트로가 죽자 그 슬픔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신도 죽으려 하였지만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폴룩스는 아버지 제우스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간절하게 자 신의 죽음을 부탁했고 이들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는 이들이 하루의 절반은 지하에서
나머지 절반은 지상에서 함께 지낼 수 있게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들의 우애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이들의 영혼을 하늘로 올려 밝은 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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